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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두물머리 주말에는 언제나 겜방에 쳐박혀 지독한 담배연기에 질려가며 낮인지 밤인지 구별조차 되지 않는 컴컴한 구석에 있기를 거부하고자 나섰다. 내가 보고 있는 것을 내가 설명할 수 있다면 아마도 난 참 좋은 시인이 되었을 것이다. 더보기
탄도항 이게 바닷바람인지 이게 바다내음인지 사실 잘 모르겠지만, 신발에 묻은 물이 하얗게 소금을 남기는 것으로 보아 바다가 맞는가 싶다. 더보기
영월 선돌 선돌이 무슨 뜻일까. 서있는 돌? 더보기
영월 청령포 단종의 유배지로 알려져있는 청령포. 그리움과 외로움이 동시에 공존하는 곳. 희망은 존재했던 곳이었을까. 후.. 모를 일이다. 세상일은. 헤이~ 우댈 선물이다! 더보기
영월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 섶다리에서 한 15키로 떨어진 곳. 굳이 내려다보고 싶은 건 한반도가 아니라 내 삶. 더보기
영월 섶다리 강원도가 대설주의보라서 설레이면서 움직여봤는데, 강풍주의보가 더 우선인듯.. 눈보라보다는 바람이 너무 강했다. 눈이 소복히 쌓여있다면 참 예쁠 것 같다. 다시 한번 가야할 듯... 다리의 저편에 누군가가 손짓을 하고 있어 무엇에 홀린 듯 한발자욱씩 걸어나가 그리움에 조금씩 가까워지면 어느새 그리움은 추억이 된다. 나는 내가 지닌 그 간격의 행복으로 얼마나 나를 위로할 수 있을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