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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섶다리 강원도가 대설주의보라서 설레이면서 움직여봤는데, 강풍주의보가 더 우선인듯.. 눈보라보다는 바람이 너무 강했다. 눈이 소복히 쌓여있다면 참 예쁠 것 같다. 다시 한번 가야할 듯... 다리의 저편에 누군가가 손짓을 하고 있어 무엇에 홀린 듯 한발자욱씩 걸어나가 그리움에 조금씩 가까워지면 어느새 그리움은 추억이 된다. 나는 내가 지닌 그 간격의 행복으로 얼마나 나를 위로할 수 있을까 더보기
올림픽 공원 간만에 우댈꼬셔서 올림픽공원에 갔다왔다. 가을이 가기전에 함 가야지하는데.. 벌써 간건지 날씨가 춥다. 눈오면 한번 더 가야겠다. 아.. 이넘의 먼지.. 자체 청소로는 떨어지지 않는건가.... 더보기
간만에 양재천 항상 그렇듯 가난한 샐러리맨이 갈 곳은 집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회사...그리고 근처 간만에 점심 재끼고 "오늘의 주제는 그리움이거든요.." 라고 외치고 나왔지만 되도 않는 폼이지. 천천히 걸으면서 산책을 했다. 찍을 게 많은데 무엇을 찍어야할지 모르는 건지, 너무 자주 보아 그저 그런건지... 몇장 찍지 못했다. 다음에 다시 가봐야할둣. 더보기
축석 낚시터 상도형이 간만에 낚시를 가자고해서 간 축석낙시터. 여긴 손맛터라고 해서 잡았다 풀어주고, 또 잡는 극히 변태(?)스런 곳이라서 그닥 좋아하진 않는다. 사실 낚시를 그리 좋아하는 편도 아니지만. 덕분에 난 혼자 놀다가 지쳐 차에서 자버렸다. 손맛터다 보니, 물고기가 싱싱하진 않다. 그래도 모 좋아하는 사람들은 오겠지. 물고기는 물고기의 삶을, 나는 모 내 삶을 사는거지. 공통점이 있다면, 물고기마냥 잘 낚인다는 것이 있을까. 더보기
난지캠핑장 워크샵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런... 회사 회식을 난지캠핑장에서 했다. 이런 저런 어려움도 많았지만, 나름 모.... 더 많은 사진이 있지만, 찍사 우대리가 복귀후 입원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여 아직 사진을 입수하지 못한 관계로, 몇장 안되는 내것만 올려본다. 날씨가 좀 더웠고, 강이 옆이지마 바람은 잘 안불고. 교통편이 너무 안좋아서... 아.. 대책이 없었고. (김영민 대리 안왔으면 정말이쥐... 대책이 없었을 뻔) 그럼에도 꽤 즐거운 시간. PS: 수박주에 딸랑 소주만 넣음 맛이 밍숭맹숭. 사이다를 넣어야겠더라. ㅎㅎ 더보기
중곡동 바다사냥 경석형이 횟집을 시작했다. 처남하고 같이하는 거지만, 성공하길 바란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세상 사는 것은 참 쉽지 않다. 그건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 우리 모두, 그게 힘들면 다른 사람이라도 성공하길 바란다. 성공.... 그게 무엇인진 정말 모르겠다. 한 오십까지...자신밖에 없다. 큰일이다. 더보기
아차산 야간 산행 시원함... 그 한가지만으로도 너무나 충분한 야간 산행. 하지만 무서우니 조심. 더보기
태안 도비도 되도 않는 낚시를 또 갔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 회는 사먹고 밤새 100원짜리 동전가지고 포커쳤다. ㅎㅎ 모, 우리한테 잡힐 만한 고기가 어디 있겠는가. 1인당 2만원이라는 거금을 내고!! 좌대로 향했다. 사실 난, 낚시만 드리우면 걍 잡힐 꺼라는 생각을 했다. 이런 멍충이! 목적지가 보인다. 육지하고 그다지 멀지 않지만, 수심이 엄청 깊다. 빠지면 죽을 듯. 나한테 잡힐만한 넘들이 있을까. 사는 건 사실 재미가 없는 일이다. 모하나 맘먹은 대로 되는 것도 없고, 모하나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것들도 없다. 사실 할 수 있는 것들도 그리 많지 않고 내가 할만한 것들만 주어지지도 않는다. 결국, 산다는 것은 감당할 수 없는 것들의 연속 속에서 예측할 수 없는 불안한 결과를 기대한채 역시나 반복되는 것들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