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용마산 찾는 게 있어서 산을 찾지는 않습니다. 정상을 한번 밟아보겠다는 생각도 가지지 않습니다. 단지 아무 생각을 할 수 없다는 그 이유가 너무나 저에게 힘이되기 때문입니다. 알고봤더니 저는 무언가에 의지하는 그렇게 약한 사람이더군요. 더보기 어린이대공원 - 동물들 한동네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수십년을 살아온 나에게 어린이대공원은 항상 가고 싶은 곳. 어린이날에 주어진 오백원을 든채 사람으로 벅차 숨쉬기도 힘든 입구를 지나면, 200원을 주고 다람쥐통을 타고, 150원을 주고 우주선을 타고.... 150원을 주고 회전그네를 타면, 적어도 나의 어린이날은 아주 즐거웠다. 비록 이러한 이벤트가 매년 있지 않아도, 또 어떤 날은 남의 집에가서 덤으로 놀아지던.... 나는 단 한번도 나의 삶을 비난해본 적이 없다. 그저 자기만의 영역을 찾아, 감당해야할 것들을 감당해야한다는 의무감이 절 얼마나 버티게 해줄지 걱정입니다. 아주 부끄럽지만 나약함을 인정합니다 더보기 강화도 더보기 무창포 친구하고 친구를 만나 돌아오는 도중에 무창포에 들렸다. 바다가 갈라지면서 바닷길이 보인다던데, 이미 그 시간은 지났다. 바닷길이 보인다고 바다로 향해 뛰쳐나갈 것도 아닌데 아쉬울 게 무엇이랴. 더보기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