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언제나 겜방에 쳐박혀
지독한 담배연기에 질려가며
낮인지 밤인지 구별조차 되지 않는
컴컴한 구석에 있기를 거부하고자 나섰다.
내가 보고 있는 것을
내가 설명할 수 있다면
아마도 난
참 좋은 시인이 되었을 것이다.
강원도
주말에는 언제나 겜방에 쳐박혀
지독한 담배연기에 질려가며
낮인지 밤인지 구별조차 되지 않는
컴컴한 구석에 있기를 거부하고자 나섰다.
내가 보고 있는 것을
내가 설명할 수 있다면
아마도 난
참 좋은 시인이 되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