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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섶다리


강원도가 대설주의보라서 설레이면서 움직여봤는데,
강풍주의보가 더 우선인듯..
눈보라보다는 바람이 너무 강했다.

눈이 소복히 쌓여있다면
참 예쁠 것 같다.
다시 한번 가야할 듯...


다리의 저편에 누군가가 손짓을 하고 있어
무엇에 홀린 듯 한발자욱씩 걸어나가
그리움에 조금씩 가까워지면
어느새 그리움은 추억이 된다.
나는
내가 지닌 그 간격의 행복으로
얼마나 나를 위로할 수 있을까